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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

보스턴테리어- 조세핀이랑 사진찍기 우리집 강아지 조세핀은 웃을때 너무 예쁘다^^ 강아지도 기분좋을때 웃는다는걸 조세핀을 만나고 알았다. 처음엔 웃을때 잇몸처럼 보여지는 분홍색 속살이 너무 끝까지 보여서 좀 징그러웠다. ㅎㅎ (강아지를 안키워봐서 모든게 신기했다.) 평소엔 대부분 입꼬리가 내려가있는게 뭔가 억울하고 불쌍해보이는 표정이다. 이 표정에 속아서 내가 먹고있던 음식을 나눠주거나 내가 피곤한 날이어도 산책을 시키게된다. 결혼하고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때 집에서 조촐하게 꾸며놓고는 쪼랑 같이 가족사진을 찍었다. 찍을수록 우리 쪼의 입꼬리가 더 내려간다. ㅎㅎ 우리만 즐거웠다. 벛꽃놀이겸 집근처 공원을 산책했을때에도 우리쪼는 웃으면서 잘 다니다가 가족사진만 찍으려고하면 울상 ㅎㅎㅎ 그러다가 아기가 태어나고 50일이 되었을때 셀프로 기념.. 더보기
보스턴테리어 - 조세핀 우리집 반려동물 이름은 조세핀, 올해 13살 잘생긴 암컷 보스턴테리어다. 신랑이 유기견봉사로 임시보호하다가 만난 조세핀은 처음에 피부병이 심해서 어떤 종인지도 몰랐다고한다. 치료해주고나서 새주인을 만나게해주었는데 배변훈련이 안돼서 똥오줌을 못가려 며칠만에 파양되고 그렇게 몇번을 더 파양당하다가 결국에 신랑이 입양을 했다. 검은색흰색의 조합이 나폴레옹 부인인 조세핀을 연상하게해 이름을 조세핀이라고 클래식하게 지었지만 그냥 `쪼`라고 부른다. 신랑을 소개받았을때 강아지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았고 당연히 그렇다고 했는데 처음 쪼를 봤을때는 좋은것보다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무서웠다. 그리고 쪼랑 같이 있다보면 가시같은 털이 옷 곳곳에 밖혀 잘 떼어지지도 않았다. 쪼는 똥오줌을 못가린다. 지정되어있는 자리도 없고 .. 더보기